퇴근하고 맥주 한 잔 생각나는 계절이죠?
그런데 그 맥주, 집이 아니라 야외에서! 음악과 불빛,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마신다면 어떨까요?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대구 수제맥주 페스티벌, 수성못에서 열립니다.
이건 그냥 축제가 아니라, 여름밤의 힐링이에요.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맥주 피크닉
‘축제’ 하면 보통 멀리 떠나야 할 것 같죠?
그런데 대구 수성못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수성못 상화동산 잔디밭은 도심 속이지만, 막상 앉아 있으면 공원 같기도 하고 리조트 같기도 해요.
거기에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고, 라이브 음악이 흐르고, 맥주가 등장합니다. 완벽하죠?
맥주의 천국, 전국 브루어리 총출동!
이 대구 수제맥주 페스티벌에선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수제맥주들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요.
IPA, 흑맥주, 밀맥주부터 과일향 크래프트 맥주까지 선택지가 넘쳐납니다.
무려 25개 이상의 브루어리가 참여하고, 100종이 넘는 맥주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선택장애주의!
맥주마다 설명도 친절하게 쓰여 있으니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어요.
맥주에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음식!
푸드트럭 라인업이 꽤 괜찮아요.
불향 가득한 꼬치, 치즈 철철 흘러내리는 햄버거, 감자튀김, 브리또, 한국식 안주류까지.
술만 즐기던 공간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먹고 즐기는 ‘야시장’ 느낌도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초+수제 IPA 조합 강추드려요!
대구 수제맥주 페스티벌 행사 개요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장소 | 수성못 상화동산 (대구 수성구 무학로 112) |
| 일정 | 2025년 6월 13일(금) ~ 15일(일) |
| 운영 시간 | 금 17~22시 / 토·일 12~22시 |
| 입장료 | 무료 (음식/음료 유료) |
| 교통 |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도보 10분 |
이건 꼭 챙기세요!
🧺 돗자리: 앉을 공간은 넉넉한데, 가져가야 맘 편하게 즐깁니다.
💡 보조배터리: 야경 + 맥주잔은 사진 맛집! 폰 배터리 금방 닳아요.
🕶 선글라스 or 모자: 낮에는 꽤 덥고 햇빛이 강하니 필수입니다.
👟 편한 신발: 부스 구경, 공연 감상하려면 걷는 시간도 길어요.
Q&A
Q1. 아이들 데리고 가도 될까요?
A. 가능해요! 주류는 구매 제한이 있지만 공연, 푸드트럭 등은 함께 즐기실 수 있어요.
Q2.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가요?
A. 리드줄 착용 시 야외 공간에서는 대부분 가능하나, 혼잡 시간은 피해 주세요.
Q3. 축제 잔은 꼭 사야 하나요?
A. 권장은 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기념 잔이 있으면 리필 할인 및 인증숏 예쁨 효과가 있어요.
Q4. 우천 시에도 열리나요?
A. 일부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비가 와도 축제는 진행됩니다.
도심 속 여름밤의 작은 유럽, 대구 수제맥주 페스티벌
굳이 해외 가지 않아도 여름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맛있는 맥주, 좋은 음악,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수성못에서 진짜 여름이 시작됩니다.
올해도 딱 3일! 이 기회를 놓치면 또 1년 기다려야 해요.
지금 친구들과 약속 잡고, 일정을 비워두세요!
